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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해킹 대비 전담팀 설치

지난 3일 정체불명의 해커들에게 사이버 공격을 받은 LA통합교육구(LAUSD)가 추가 피해를 막고 컴퓨터 시스템 보호를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   LAUSD는 7일 컴퓨터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사이버 공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연방 기관과 인터넷 기술 전문가들로 꾸린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40만 명이 넘는 학생들과 6만 명에 달하는 교직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실제로 LAUSD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지 4일이 지났지만, 학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 정보(학력평가, 성적, 수업 시간표, 징계 기록, 장애 관련 보고서)가 유출됐는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LAUSD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은 “우리는 여전히 학생 파일들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해커들은 자신들의 흔적을 덮을 수 있는 암호화 기술을 갖고 있어 학생 관리 시스템에서 어떤 자료를 빼내고 봤는지 지금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카발로 교육감은 “현재로서는 학생들의 개인 정보가 빠져나간 증거는 없다. 하지만 어떤 유형의 접근도 허용할 수 없는 만큼 철저히 조사해 향후 이런 일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AUSD에 따르면 TF는 30일 이내에 교육구가 보안 개선을 위해 즉각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한 후 60일 안에 2차 중간 보고서를 제출하며, 90일 안에 최종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LAUSD는 이외에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전문가를 배치하고 ▶데이터 보호와 개선을 위해 각 부서와 시스템을 개편하며 ▶전산 부서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추가로 배정하고 ▶사이버보안 책임 교육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내렸다.  장연화 기자사이버공격 태스크포스 태스크포스 구성 컴퓨터 시스템 사이버보안 책임

2022-09-07

뉴저지주 ‘비전 제로’ 정책 본격 가동

뉴저지주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나선다.   뉴저지 주의회는 지난달 ‘뉴저지 비전제로 태스크포스(New Jersey Vision Zero Task Force)’를 구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상정한 데 이어 현재 내용을 보강하는 집중적인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미 필 머피 주지사가 지난 2018년 주지사 선거 공약으로 ‘비전 제로’를 내세웠기 때문에 주의회 의결이 나오면 곧바로 서명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주정부는 교통과 안전 등 각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교통법규 개정(제한속도 조정 등) ▶운송시스템(도로 구획과 신호등) 개선 ▶교통안전 캠페인(음주 등 약물운전 금지 등)과 관련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지사와 주의회, 교통국 등에 제출하게 된다.   뉴저지주가 태스크포스 구성에 나선 것은 머피 주지사의 ‘비전 제로’ 선언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뉴저지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에 558명이던 것이 2020년에는 587명, 2021년에는 724명으로 늘었다. 올해도 지난 7월 11일 기준으로 34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사망자 수가 292명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더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뉴욕시는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2014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비전 제로’ 정책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사망자수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주 정책 교통사고 사망자 태스크포스 구성 정책 본격

2022-07-12

뉴저지, 낙태권 보호 태스크포스 구성

뉴저지주가 낙태권 보호를 위해 범정부적인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에서 낙태와 관련해 환자 등을 위협하거나, 관련 정보를 노출시키는 등 위협적이거나, 낙태 관련 의료행위를 방해하는 행동을 할 때는 가차없이 처벌을 받게될 전망이다.   뉴저지 주검찰은 11일 현재 주법으로 보장돼 있는 낙태 의료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환자·의료진·의료시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주정부 부서들이 참여하는 ‘재생산권리 스트라이크포스(Reproductive Rights Strike Force)’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매튜 플래킨 검찰총장은 “낙태권을 보장하는 뉴저지 주법이 허용하는 모든 법적인 수단을 사용해 환자와 의료진 등의 안전을 보호하고, 신상정보를 노출시키는 등 법을 어기는 행동에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플래킨 검찰총장은 태스크포스에는 주검찰은 물론 주 경찰과 법률공중안전국(Department of Law and Public Safety)·소비자보호부(Division of Consumer Affairs)·시민권리부(Division on Civil Rights)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저지주는 이번 태스크포스 출범과 함께 주 안에서 거주하는 여성들의 낙태권리 뿐 아니라 타주에서 낙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뉴저지 의료시설을 방문한 여성에게도 똑같이 권리를 보장하고 보호하게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태스크포스 뉴저지 뉴저지 낙태권 태스크포스 구성 낙태권 보호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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